주요뉴스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 "尹·李 둘 다 청산해야"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 "尹·李 둘 다 청산해야"
  • 장유창 기자
  • 승인 2025.03.01 23: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 (사진제공=새로운미래)
▲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 (사진제공=새로운미래)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둘 다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상임고문은 지난 26일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에 출연해 "지금 필요한 시대정신은 '윤석열, 이재명 정치의 동반 청산이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실제로 길거리에서 만나는 분들 또는 술집에서 만나는 분들 대체로 이런 얘기들 한다. 윤 대통령은 지금이 답답하고, 이 대표하고 가자니 미래까지 갑갑할 것 같다."라며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상식에 어긋나는 이상한 일들을 많이 했다. 그런 것이 누적됐는데 급기야 비상계엄까지 느닷없이 선포해서 스스로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진 거다. 근데 본인만 빠진 게 아니라 국가도 혼란스럽고 국민도 고통을 많이 느끼는 상황이다. 그런 비상식적 정치, 시대착오적 정치를 청산해야겠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사법리스크를 하나도 해결하지 못한 상태다. 이런 채로 대통령이 되겠다. 새로 되겠다 정도가 아니라, 사법리스크를 얼버무리기 위해서라도 대통령이 돼야겠다라고 한다면, 그건 개인의 리스크를 넘어서 국가의 리스크가 되는 것이고 오늘의 문제가 아니라 내일의 문제도 되는 것이다. 만약에 그 정도로 여러 개 재판을 받는 분이 권력을 잡았다고 해서 재판이 중지된다면 법을 지키고 살아온 수많은 국민들, 작은 실수로 처벌받고 불이익까지 겪고 계시는 많은 국민들이 모두 바보가 되는 거고 법치주의가 무너지는 것이다. 그것은 큰 불행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같은 극단적인 양당으로는 국가 위기가 올 것이라고 많이 외쳤는데 국민을 설득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성공하지 못했다고 해서 제가 틀린 말 한 게 아니라는 게 지금 입증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페르니쿠스가 하늘이 움직이는 게 아니라 지구가 움직이는 것이다 설득하는 데 성공했던 건 아니다. 그러나 나중에 보니까 맞았다. 그리고 지금 저희가 동반 청산을 말하고 있지만, 만약 저희가 없었더라면 정치권에서 아무도 그 말 안 했을 거다. 왜? 양편으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누가 그 말을 하겠냐. 전부 다 저쪽이 죽어야 한다고만 말했다. 그러나 저희 같은 존재가 있기 때문에 그건 아니다, 둘 다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로 가야 한다.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게 저희들의 가치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수원시 효원로 210 타워빌딩 401호 굿 뉴스통신
  • 대표전화 : 010-8439-1600 | 031-336-6014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경기동로 705번길 28 104동 101호 세광 엔리치 타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효정
  • 법인명 : 굿 뉴스통신
  • 제호 : 굿 뉴스통신
  • 등록번호 : 경기 아 52075
  • 등록일 : 2019-01-10
  • 발행인 : 양진혁
  • 편집인 : 양진혁
  • 굿 뉴스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굿 뉴스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idwhdtlr7848@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