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19일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공공기관 적극행정 책임관 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적극행정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수원시 법무담당관과 수원도시공사, 수원도시재단, 수원시정연구원, 수원문화재단, 수원컨벤션센터,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FC, 수원시국제교류센터 등 8개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수원시 적극행정 추진계획·공공기관 지원 계획 △적극행정 경진대회 참여 안내·인센티브 발굴 △적극행정 활성화 방안, 업무 공유 등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적극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8개 공공기관 함께 △책임관 회의 정례화 △적극행정 참여소통 확대 △적극행정 제도 활용 확대 △적극행정정 컨설팅 추진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책임관 회의를 정례화해 공공기관과 수원시의 실행계획을 서로 연계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수원시 주관 적극행정 행사에 공공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고 기관별 자체 행사를 지원하는 등 적극행정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제도, 컨설팅자문 제도 등 적극행정 제도 활용을 독려하고 공공기관이 자체적으로 면책 규정을 신설하도록 유도해 행정의 자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적극행정 컨설팅을 추진해 공공기관이 수원시·범정부 차원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우리 함께 적극행정’ 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적극행정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적극행정으로로 행정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여왔다”며 “공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적극행정 국민신청제’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적극행정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