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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표도서관, 현 광교에 축소 건립 가닥
경기도 대표도서관, 현 광교에 축소 건립 가닥
  • 양종식 기자
  • 승인 2019.04.1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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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4만1500㎡→3만1200㎡, 사업비 1345억원→1101억원
도의회서 공유재산관리계획 통과시 임찰·공사 거쳐 2023년 완공

경기도 대표도서관이 현 광교신도시에 규모가 축소돼 건립될 전망이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도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당시 제시된 의견과 지난 1월 도민여론조사, 3월 도민참여단 토론회 등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경기도 대표도서관의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

대표도서관은 수원 광교시도시 경기융합타운내 부지(6824㎡)에 지하 4층, 지상 5층, 연면적 3만1200㎡ 규모로 건립된다.

이는 당초 연면적(4만1500㎡) 보다 1만300㎡ 줄어든 것이다.

도서관 및 상업시설(지하 1층)이 2만4970㎡에서 1만7520㎡로, 주차장(지하 2~4층)이 1만6530㎡에서 1만3680㎡로 축소된 데 따른 것이다.

주차대수도 409대에서 325대로 84대 감소했다.

이로 인해 대표도서관 건립사업비는 1345억원에서 1101억원으로 244억원 줄었다. 

전체 사업비는 토지매입비 165억100만원, 건축비 801억300만원, 운영설비비 134억9300만원으로 추정됐다.

도는 이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5월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는 해당 안건 심의결과에 따라 향후 대표도서관 추진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안건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토지계약 및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입찰 및 공사를 거쳐 2023년 하반기 대표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도는 앞서 지난해 10월 22일 열린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공유재산심의에서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안’이 보류(건립위치, 완공시점 등)됨에 따라 같은 해 11월 도지사 지시(도민여론수렴, 전문가 공사비 절감방안)에 따라 도민여론 등을 수렴했다.

그 결과, 도서관 규모 축소 여론(49%)이 찬성 여론(39%)보다 높았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대표도서관의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며 “5월 도의회 심의결과에 따라 향후 추진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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