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경기도, 2022년까지 1500억 투자 '혁신 창업가' 2만명 양성
경기도, 2022년까지 1500억 투자 '혁신 창업가' 2만명 양성
  • 양종식 기자
  • 승인 2019.04.18 00: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는 17일 오전 민선7기 공정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혁신 창업가 2만명을 양성해 지원하고 오는 2022년까지 150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최계동 혁신산업정책관은 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도는 국내 최다 창업기업 22.6%(45만개)가 있고, 기술기반 창업기업 3년 생존율이 53.1%로 전국 49.9% 보다 높은 명실상부 국가경제의 지렛대 역할을 맡고 있다"며 종합대책 내용을 소개했다.

도는 창업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활동 보장 등 보완하고 발전시킬 부분이 많아 창업 초기 보육에서부터 투자연계, 글로벌 창업까지 보다 체계적인 창업지원 방안을 강구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재명 지사의 민선7기 경제정책 도정 목표인 '혁신이 넘치는 공정한 경제' 구현을 위해 ①혁신 창업(Change-UP) ②공정 창업 (Cheer-UP) ③고도 창업(Build-UP) ④글로벌 창업 (Scale-UP) 등 4대 분야 16개 중점추진과제를 설정했다.

민간 역할을 확대해 시장 주도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 양적 규모보다는 창업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생존율을 높이는 데 힘쓰고,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사업 추진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데 주력한다.   

혁신 창업 분야로 '새로운 경기 창업 공모' 신설 등 창업문화·유망창업가 발굴을 통한 범도민 창업-붐을 조성하고, 새로운 '경기도형 창업지원 사업모델'을 마련해 공공주도형에서 탈피, 유연한 민간 주도형 사업방식으로 점진적 전환을 꾀한다. 

공정 창업 분야는 청년들에게 공정한 창업 기회 보장과 아이디어 발굴·매칭·보호를 지원하고 창업-실패-도전의 선순환 지원으로 재기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해 재도전 기회를 보장하는 데 주력한다.   

동시에 예비-초기-도약-성장-재기 등 창업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구축,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예비창업가의 성공기업인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성공 창업기업의 사회 환원 및 재투자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성공기업 성과공유 확산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고도 창업 분야는 민-관 협력 채널인 창업지원 정책협의회를 구성, 공공분야와 민간이 머리를 맞대 창업 활성화 정책방향 설정과 유사·중복 사업 조정, 공동사업 발굴·기획 연계방안 마련 등을 도모한다. 연장선상으로 각 부서별로 분산 추진하는 사업 및 시설의 연계성을 확보,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중복사업을 최소화하고 유사 프로그램 공동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한다.

글로벌 창업 분야는 '경기도 글로벌 창업지원 기능'을 강화해 해외시장 진출 글로벌IR, 해외투자유치 전문컨설팅 등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 정책을 펼친다.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민간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차원에서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오는 6월 중 발족시켜 도내 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체계적·전문화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국내·외 주요 기관과의 협력으로 스타트업캠퍼스 내에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개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수원시 효원로 210 타워빌딩 401호 굿 뉴스통신
  • 대표전화 : 010-8439-1600 | 031-336-6014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경기동로 705번길 28 104동 101호 세광 엔리치 타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효정
  • 법인명 : 굿 뉴스통신
  • 제호 : 굿 뉴스통신
  • 등록번호 : 경기 아 52075
  • 등록일 : 2019-01-10
  • 발행인 : 양진혁
  • 편집인 : 양진혁
  • 굿 뉴스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 뉴스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idwhdtlr7848@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