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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재명, 대통령 놀음에 빠지지 말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재명, 대통령 놀음에 빠지지 말라"
  • 양하얀 기자
  • 승인 2024.12.1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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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권선동 원내대표,
▲ 국민의힘 권선동 원내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의원총회에서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이 대표의 여러 가지 월권성 발언들에 대해 한 말씀 드리겠다. 몇 가지 제안은 환영한다만 벌써 부터 대통령이 다 된 듯한 대통령 놀음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먼저 이 대표는 한덕수 총리에 대해 탄핵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국정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그 발언, 그 약속 반드시 지키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한 권한대행과 관련하여 '현상 유지 관리가 주 업무'라는 월권적인 발언을 했다. 무엇이 현상 유지이고, 무엇이 현상변경인가. 이 대표는 추경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는데, 추경은 현상변경인가. 현상 유지인가. 그리고 그 현상 유지인지 변경인지 그 기준은 누가 정하는가. 결국, 민주당의 당리당략에 따라 권한대행의 권한을 제약하겠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고건 권한대행이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을 행사한 바가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국에서도 황교안 권한대행은 헌법재판관을 임명했다. 즉 재의요구권이나 임명권이나 모두 대통령 권한 중에 일부이다. 이 중 일부만 취사 선택해서 행사할 수는 없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덕수 권한대행 체제는, 이재명의 섭정체제가 아니다. 이 대표는 권한대행의 권한 행사 범위에 대해 제멋대로 유권 해석을 하지 마라. 한 권한대행이 민주당 마음에 안 들면 또다시 태세 전환해서 탄핵 카드를 꺼내 들지 않을까 우려된다. 아니나 다를까 민주당에서는 한 대행이 재의 요구권을 행사하면 탄핵을 추진할 수 있다 이렇게 엄포를 놓았다. 이런 식의 협박 정치는 더이상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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