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725개 사립유치원이 에듀파인(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정 교육감은 17일 오전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운영 중인 사립유치원 1002곳 중 72.4%가 에듀파인 사용에 동참했다"며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참여율"이라고 밝혔다.
또 "이중 의무 대상인 원아 200명 이상 유치원의 에듀파인 참여율은 100%"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를 바탕으로 사립유치원과의 소통을 늘려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한유총이 아닌 경기도 유치원들로 구성된 연합회와 소통과 논의를 하겠다"면서 "개별 유치원과 직접 얘기를 나누고 서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학교와 개별적으로 심의하고 논의해 나간다. 그런데 유치원만큼은 이상하게 연합회가 있다"며 "어쨌든 전국 연합회와 관계할 일이 없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경기도에 등록된 단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서울교육청에 등록된 단체와는 이야기하지 않겠다. 경기도 등록단체와 이야기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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