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이버범죄의 심각성과 피해 예방법을 알리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1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인 4월2일부터 30일까지 사이버범죄 예방 집중 홍보기간으로 설정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예방법을 전파할 계획이다.
이에 도내 주요 전광판 22곳과 BIS(버스이용정보시스템, Bus Information System) 1000곳을 통해 사이버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각종 피해 예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경기남부청 소속 사이버범죄 예방강사 9명이 도내 7개 학교를 방문해 학생 1050명을 대상으로 사이버범죄 예방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경기남부청은 홈페이지와 국내 포털사이트 블로그 및 카페뿐만 아니라 지난 2017년부터 1인방송 채널인 '아프리카TV'와도 협력해 올해에도 사이버범죄와 관련, 홍보를 실시한다.
아프리카TV 홈페이지에 접속해 '명예훼손 관련 악플을 달지 말자'는 취지의 댓글을 달면 사은품을 전달하는 '선플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사이버범죄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은 사(4)와 이(2)를 따서 2015년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서 매년 4월2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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