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대표직을 연임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4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오는 8월 당대표 임기가 만료되는 이 대표가 당대표직을 연임하는 것에 대해 ‘적절하다’는 응답은 39%,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49%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적절하다’ 응답이 각각 77%, 69%로 높았던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83%가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 ‘적절하다’는 응답은 37%,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4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적절하다’는 의견이 70%였던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부적절하다’가 70%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6.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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