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7억2037만원…전년보다 1억7251만원 증가
최대호·엄태준·김상돈 등 3명, 전국 기초단체장 재산총액 10위권
최대호·엄태준·김상돈 등 3명, 전국 기초단체장 재산총액 10위권
정부가 27일 공직자 재산을 공개한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재산이 28억5150만원으로 집계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날 관보를 통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이 지사는 주식 직무관련 백지신탁제로 인한 보유주식 전량매도에 따른 예금 증가 등을 반영해 28억5150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당시 신고액 27억8342만원보다 6808만원 늘어난 것이다.
이 지사는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와 자동차(2006년식 뉴체어맨), 콘도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3억4812만원을 신고했다.
재산신고액이 부인명의의 아파트 중도금 납부 등의 요인으로 지난해 9월보다 6311만원 늘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7억2037만원을 신고했다. 자신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등이 늘어 지난해보다 신고액이 1억7251만원 증가했다.
기초자치단체장의 경우, 최대호 안양시장 등 단체장 3명이 전국 기초단체장 재산총액 10위권 안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3억6164만원을 신고해 전국 기초단체장 재산총액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엄태준 이천시장은 50억8101만원으로 6위, 김상돈 의왕시장은 38억1374만원으로 9위에 올랐다.
경기도의원 가운데서는 김종배 의원(시흥3)이 41억4609만원을 신고해 가장 재산이 많았다. 김 의원의 재산은 골프회원권, 예금 증가 등으로 지난해 9월 신고액보다 2억2527만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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