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경기12·서울7·인천5·부산1·대구1·강원1명, 해외유입 12명
신규 격리해제자 수는 35명으로 총 완치자 수는 1만398명, 완치율은 90.9%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774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이 수치가 '0'이 돼야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종료된다. 아직은 방역당국이 당초 밝힌 안정적 의료체계 가동을 위한 1000명 이하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 39명 중 지역내 발생은 27명으로 경기가 12명, 서울 7명, 인천 5명, 부산과 대구, 강원이 각 1명씩이다.
경기도 부천시 소재 쿠팡 신선물류센터발 연쇄감염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 날 경기도가 발표한 도내 신규 확진자 수는 14명으로 이 중 8명이 쿠팡 물류센터 관련이다. 다른 4명은 광주시 행복한요양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인천에서도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20대 쿠팡 물류센터 여직원(인천 19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와 인천에서 발표한 신규 확진자 수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수치가 다소 상이하다. 향후 방대본 통계에 추가 집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인천에선 이태원 클럽발 추가 연쇄감염이 발생했다. 인천 연수구에서 인천 127번 확진자에게 수업을 들은 12세·8세 형제(인천 198번·203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태원 클럽을 다녀왔던 인천 학원강사(인천 102번)발 연쇄 감염 사례다. 인천 127번 확진자는 코인 노래방을 다녀온 아들(인천 128번)과 남편(사진작가이자 택시기사, 인천 132번)을 둔 학습지 교사다.
대구에서는 계명대 의과대 3학년인 20대 남성이 병원 건물에서 열화상 카메라에 발열이 포착,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금정구에서는 내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날 해외발 유입 사례는 12명이다. 검역 과정에서 5명이 확인됐고, 서울이 2명, 광주가 2명, 대구와 세종, 전남이 각 1명씩이다. 정부는 지난 4월1일부터 모든 입국자들에 대한 검사 또는 격리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정부 통제범위에 들어온다.
전체 누적 확진자 1만1402명의 지역은 대구 6882명, 경북 1379명, 서울 855명, 경기 828명, 인천 203명, 충남 146명, 부산 146명, 경남 123명, 충북 60명, 강원 56명, 울산 50명, 세종 47명, 대전 45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19명, 제주 14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534명이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90만2901명이며, 그중 86만5162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692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