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조현우 연속 선방 클린스만호,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
조현우 연속 선방 클린스만호,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
  • 박민지 기자
  • 승인 2024.02.01 00: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아시안컵 공식 SNS)
(사진출처=아시안컵 공식 SNS)

한국이 사우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경기를 치렀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김민재, 황인범, 손흥민, 이재성, 정승현, 정우영, 이강인, 김영권, 조현우, 설영우, 김태환이 선발로 나섰다.

후보에는 이기제, 김진수, 박용우, 홍현석, 조규성, 황희찬, 송범근, 이순민, 박진섭, 오현규, 김지수, 양현준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승규, 김주성, 문선민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반 12분 알 카이바리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게 벗어나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19분 수비 사이로 침투한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수비를 벗겨내고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에게 막혔다.

전반 25분 김태환의 롱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수비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8분 사우디의 역습 상황 알 다우사리의 패스를 받은 알 세흐리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40분 사우디의 코너킥 상황 연달아 나온 헤더 슈팅이 골대를 맞췄고 마지막 헤더는 수비가 걷어내며 위기를 넘겼다.

후반 1분 알 다우사리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하지 라디프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사우디가 0-1 리드를 잡았다.

후반 8분 클린스만 감독은 정우영을 빼고 황희찬을 투입시켰다.

후반 18분에는 정승현, 이재성을 빼고 박용우, 조규성을 투입시켰다.

후반 23분 황희찬이 조규성을 보고 패스를 찔러줬으나 골키퍼가 먼저 나와 잡았다.

후반 41분 설영우, 손흥민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게 막혔다.

이어 이강인의 크로스를 설영우가 다이방 헤더로 연결했으나 또 한번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47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조규성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에 맞으며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 53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설영우가 내줬고 조규성이 머리로 마무리하면서 1-1 동점이 됐다.

양 팀은 후반전이 끝날 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5분 한국의 프리킥 상황 이강인의 크로스를 박용우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크게 벗어났다.

연장 전반 7분 이강인의 코너킥을 김민재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연장 전반 13분 클린스만 감독은 황인범을 빼고 홍현석을 투입시켰다.

연장 후반 2분 조규성이 페널티 박스 안 오픈 찬스에서 슈팅을 때리지 않고 옆으로 내줬고 이후 홍현석이 다시 내준 공을 손흥민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조규성의 발에 맞으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연장 후반 9분 황희찬의 컷백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연장 후반 11분 클린스만 감독은 김민재를 빼고 박진섭을 투입시켰다.

양 팀은 연장 후반전이 끝날 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사우디의 첫번째 키커 칸노가 성공시킨 가운데 한국의 손흥민 역시 성공시키면서 1-1이 됐다.

이어 두번째 키커 압둘하미드가 깔끔하게 넣었고 김영권도 성공시키면서 2-2가 됐다.

세번째 키커 알 나지의 슈팅이 조현우에게 막혔고 조규성은 깔끔하게 넣으면서 2-3이 됐다.

이어 네번째 키커 가리브의 슈팅이 또한번 조현우에게 막혔고 황희찬은 침착하게 넣으면서 2-4로 한국이 승리했다.

한편, 한국의 다음 경기 일정은 오는 3일 호주와의 8강전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수원시 효원로 210 타워빌딩 401호 굿 뉴스통신
  • 대표전화 : 010-8439-1600 | 031-336-6014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경기동로 705번길 28 104동 101호 세광 엔리치 타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효정
  • 법인명 : 굿 뉴스통신
  • 제호 : 굿 뉴스통신
  • 등록번호 : 경기 아 52075
  • 등록일 : 2019-01-10
  • 발행인 : 양진혁
  • 편집인 : 양진혁
  • 굿 뉴스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 뉴스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idwhdtlr7848@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