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26일 “함께 잘사는 경기도, 민주당이 이끌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역사 바로 세우기, 청년과 중장년층을 위한 정책, 미세먼지 대책 방안 등 도민을 위한 다양한 비전을 제시했다.
염 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국민소득 3만달러를 넘어섰지만 서민들의 생활은 팍팍하기만 하다. 반면 대기업 사내유보금은 900조원에 이른다”며 “대기업은 부유한데 국민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은 점점 어려워지는 불평등한 경제구조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염 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국민소득 3만달러를 넘어섰지만 서민들의 생활은 팍팍하기만 하다. 반면 대기업 사내유보금은 900조원에 이른다”며 “대기업은 부유한데 국민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은 점점 어려워지는 불평등한 경제구조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 바로 세우기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염 대표는 “3·1운동으로부터 이어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왜곡하고 폄훼하는 시도가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다”며 “이명박·박근혜 정부시절 역사를 왜곡하는 교과서 편찬시도, 반복되는 친일옹호로 국민들은 깊은 상처를 받아야 했고, 국론은 분열돼 왔다”고 지적했다.
염 대표는 “민주당은 역사를 바로세우고 역사왜곡에 당당하게 대응하며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나갈 것”이라며 “분열과 역사왜곡을 끝내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하는 길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중장년층 등을 위해 염 대표는 “청년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경기도 기업추천제, 중장년 재취업 정책 조속 마련,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민주당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했다.
미세먼지 대책으로는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과 산업단지 ‘미세먼지 저감 대책 시범구역 지정’ 등을 제안했고, 교육관련 분야에서는 조속한 유치원 3법 통과 촉구와 증가하는 학생 자살 및 학교폭력 예방에 도교육청이 적극적인 대책과 실천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염 대표는 대표연설을 마치며 “남은 임기 동안 도민들이 바라는 ‘일하는 경기도의회’를 책임있게 만드는 것은 물론 품위와 능력을 인정받는 도의회를 이끌어 가겠다”며 “함께 잘 사는 경기도 실현을 위해 도의회 유일 교섭단체인 민주당은 항상 도민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