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6일 오전, 안양과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안양시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고아영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하여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과 협약식 당사자인 학교장까지 모두 참여했다.
강득구 의원은 올 3월에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만나 체육동호회가 학교시설을 이용하고자 할 때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그 후, 다른 시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정책을 벤치마킹 하고, 안양시와 체육회 간 협의를 진행하며 학교와 체육동호회 간의 애로점을 조율했다.
이번 협약 이후 24년 2월까지 안양시체육회와 학교 간 1:1 매칭을 선정하거나 자체 사용허가에 따른 동호회 모집을 끝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안양시는 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시설개방에 따른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제1차 업무협약 참여율은 67.5%로 안양 관내 80개 초중고 학교 중, 25개 초등학교와 16개 초등학교, 13개 고등학교, 총 54개교가 참여한다.
강득구 의원은 “제2차, 3차 협약 대상 학교를 추가하여 더 많은 학교와 체육동호인들이 원활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표”라고 밝히며 더 많은 학교가 이 협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해결책을 협약 기관들과 계속 협의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 날 협약식에는 만안구의 김성수 도의원을 비롯하여 관련 상임위원장인 윤경숙 보사환경상임위 위원장, 장명희 시의원과 민주당 대표인 곽동윤 시의원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