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내 전혜진에게 불똥이 튀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이선균·전혜진 부부를 모델로 내세웠던 아이러브ZEM(잼) 광고를 내렸다. 아이러브ZEM(잼)은 어린이 콘텐츠 브랜드로, 지난해 11월 이 부부를 광고 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제이비케이랩의 영양제 브랜드 셀메드도 이날 광고에서 이선균 얼굴을 지우고 광고 문구에서 이름을 삭제했다. 이선균은 지난해 7월부터 이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해온 바 있다.
한편, 앞서 지난 19일 유명 톱배우가 마약 관련 혐의로 내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현재 이선균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라며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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