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남부경찰서가 시민들의 각종 인권상담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청사 민원실에 '현장인권 상담센터'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장인권 상담센터에서는 국가인권위가 위촉한 변호사 등 전문상담위원 자격을 갖춘 20여명이 경찰서를 찾는 방문객들의 각종 인권 상담을 도맡는다.
또 경찰관과 의무경찰에 대해서도 인권침해 여부와 법률문제도 상담해 준다.
이번에 개소한 현장인권 상담센터는 지난해 집회시위와 수사민원 등 상담수요가 많은 서울 종로경찰서와 강남경찰서에 시범실시한 것 토대로 전국 7개 경찰서로 확대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인권 상담센터의 확대 운영으로 국민들의 인권보호를 강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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