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 동장 추천 운영위원회 구성

수원시가 영화동·평동·행궁동·영통2동 등 4개 동(洞) 동장을 '동장 주민추천제' 공모 직위로 지정하겠다고 15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 1~2월 동장 주민추천제 대상 동을 공모하고 구별로 자체 심의회를 구성해 심의한 결과, 영화동(장안구)·평동(권선구)·행궁동(팔달구)·영통2동(영통구)이 대상 동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도입 예정인 동장 주민추천제는 주민들이 추천한 공직자를 동장으로 임명하는 제도다.
이에 시는 일반 주민 등으로 구성된 '동장 추천 운영위원회'를 6월 말까지 구성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공모에 응한 후보자 토론회 등을 통해 최종 동장 후보자를 선정해 임명권자인 수원시장에게 추천하게 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추천받은 공무원을 2019년 하반기 인사에서 동장으로 임용할 계획으로 수원시 5급 공무원과 5급 승진 의결된 6급 공무원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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