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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육아로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 만든다”
“공공육아로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 만든다”
  • 양종식 기자
  • 승인 2019.01.2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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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605개소 확충
이재명 지사 “보육은 국가가 함께 고민할 시대적 숙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공육아로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함께 만들자”며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605개소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양평군 양서어린이집을 방문한 이재명 지사의 모습. ©굿 뉴스통신

경기도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605개소를 확충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보육은 이제 가정만의 고민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 기업도 함께 고민해야 할 시대적 숙제다. 공공육아로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함께 만들자”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도는 올해부터 보육환경 개선과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우선, 오는 2022년까지 민선 7기 임기 동안 사업비 930억 원을 투입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605개소 늘리기로 했다.

연도별 설립계획을 보면 올해 155개소, 2020년 150개소, 2021년 150개소, 2022년 150개소 등이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도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지난해 말 745개소에서 2022년 말 1,350개소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사업비 117억 원(국비 60억 원, 도비 29억 원, 시·군비 28억 원)을 투입한다.

또 도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방식을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리모델링 ▲기존 어린이집(민간·가정·법인 등) 매입 또는 기부채납 ▲민간어린이집 장기 임차(5~10년) ▲저소득층 밀집지역 및 농어촌 등 보육취약 지역 신축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도내 전체 어린이집 1만1,682개소 중 국공립 어린이집은 745개로 6.4%에 불과하다. 또 도내 전체 어린이집 이용 아동 39만3,000여 명 중 4만6,000여 명만이 국공립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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