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1시간만에 18만1894명 찍었다…오전 7시 투표율 0.41%
2020-04-10 장유창 기자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10일 오전 7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0.41%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현재 전국 4399만4247명 유권자 중 18만1894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대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 오전 7시 집계 투표율은 0.18%였다.
사전투표가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데다 아직 이른 시간인 만큼 투표율은 점차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전북과 전남이 0.59%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광주광역시 0.52%, 세종시 0.49%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0.43%), 인천(0.38%), 경기(0.36%) 등 수도권은 전국 평균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사전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는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이 가운데 8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받는 생활치료센터 내 설치되는 특별사전투표소다.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등이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