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석 수원시 부시장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 다할 것"

2019-03-08     양종식 기자

연이은 최악의 미세먼지로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백운석 경기 수원시 제2부시장이 수원지역 곳곳 도로 위 미세먼지 제거 현장을 직접 살폈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백 부시장은 이달 1~6일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전날 고압 살수차에 직접 탑승해 수원시청~동수원고가차도 1.5㎞ 구간 미세먼지 제거 현장을 둘러봤다.

시는 이 기간동안 고압살수차 4대, 먼지흡입차 4대, 노면청소차 27대 등 도로 청소차를 오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 전역에 집중적으로 운행하는 등 도로 위 미세먼지 저감에 힘썼다.

먼지 흡입차는 도로 위 먼지를 직접 흡입하고 고압살수차는 도로 노면에 1회 운행(2시간) 동안 약 5t의 물을 뿌려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이날 백 부시장은 미세먼지 제거 현장을 점검한 후 수원시안전관리자문단 위원, 수원시 관계자들과 함께 영통구의 한 대형 터파기 공사 현장을 찾아 합동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백 부시장은 "연일 지속되는 미세먼지 관련 기상예보로 시민 건강이 우려되는 만큼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