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코로나19’ 음성 판정…활동 재개

경기도보건환경硏, 7일 새벽 결과 통보

2020-03-08     양종식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경기도지사-경기도교육감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굿 뉴스통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7일 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이날 새벽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 지사는 지난 6일 저녁 8시25분께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지사는 앞서 지난 5일 오후 5시께 확진환자가 발생한 성남 분당제생병원의 상황파악을 위해 방문했다 6일 오후부터 콧물과 후두통 등 의심증상이 발현됐다.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유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공관에서 자체 격리를 해왔던 이 지사는 음성 판정에 따라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앞서 성남 분당제생병원에서는 5~6일 이틀 동안 의료진과 환자 등 9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외래진료 등 응급실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확진자는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명, 환자 3명, 보호자 1명 등 9명이다.

경기도는 역학조사를 통해 자세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