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기숙사 등 안전취약시설 관리 컨설팅

2020-02-06     양종식 기자

▲ 경기도교육청전경   ©굿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은 안전취약시설인 기숙사, 수련·체육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컨설팅 기간은 7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안전취약시설 안전관리 컨설팅’은 기숙사, 수련·체육시설 등 도교육청 관리 시설·기관 가운데 대형사고 우려가 있는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건축·소방·전기·기계 분야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작업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기숙사시설 241교 296동과 수련·체육시설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개년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에는 기숙사시설 88개교 100동과 수련·체육시설 11개 기관 등 총 9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에 나선다. 

컨설팅은 도교육청 컨설팅단이 학교관계자, 안전관리 위탁업체와 연계해 시설 안전점검을 하고 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해당 기관은 월별 안전관리 조치결과를 도교육청에 제출해야 한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재해취약시설 지정·관리 여부 △안전시설(안전난간, 미끄럼방지 등) 설치·관리상태 △소방·피난·방화설비의 작동·관리상태 △축대·옹벽·배수로 등 정비상태 △전기·가스시설의 위험요인 점검 등이다.

도교육청 한근수 교육환경개선과장은 “안전취약시설은 안전사고 발생 시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조치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