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00억원 규모 주민사업 제안받습니다”

4월10일까지 접수…민관예산협 등 거쳐 내년 예산 반영

2020-02-02     양종식 기자

경기도는 500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도민 제안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경기도 제공)© 굿 뉴스통신

경기도는 500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해 도민 제안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전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다.

도는 올해 주만참여예산제도를 누구나 쉽게 제안할 수 있도록 제안자에 따라 사업유형을 재설계했다.

△일반도민이 제안하는 도민제안형 300억원 △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도에 접수하는 지역지원형 100억원 △비영리민간단체 및 위원회에서 제안하는 민관협치형을 100억원 규모로 정하고, 제안(공모)에 나선다.

제안 희망 도민은 관련 분야 아이디어를 담은 주민제안(공모) 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나 이메일, 경기도청 예산담당관실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연중 주민제안 접수가 가능하지만 내년 본예산에 반영되기 위해선 집중 접수기간인 4월 10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주민제안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및 온라인 주민투표를 거쳐 2021년 예산안에 반영된 뒤 의회 심의 통과 시 최종 확정 추진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나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확인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