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노동이사’에 신소영 선임 임명

신 노동이사 “행복한 직장 만들기에 최선 다할 것”

2020-01-15     양종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신소영 노동이사.©굿 뉴스통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신소영 정책연구실 선임을 노동이사로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신 노동이사는 2012년 8월 입사해 현재까지 정책연구실에서 재직 중으로, 임기는 오는 2022년 1월12일까지이다.

진흥원은 지난해 11월27일 노동이사 공개모집한 뒤 전 임직원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된 최종 후보자를 경기도에 임명 제청했다.

신 노동이사는 “경기도와 상생할 수 있는 공정한 관계를 구축하고, 임직원 모두가 즐거운 내일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기고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동이사제는 이재명 지사의 공약사항으로 노동자대표가 이사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등 공공기관 경영에 참여하는 제도이다.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 산하 공사·공단 및 100명 이상의 출자·출연기관은 노동이사 1명을 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