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경기도의장, 도 전역 돌며 균형발전방안 모색
‘시군 정책간담회’ 통해 1년3개월간 현안 1427건 논의 2020년 본예산에 정책예산 1조9842억원 반영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30일 오후 가진 브리핑을 통해 ‘시군 정책간담회’ 성과를 설명했다.(경기도의회 제공)© 굿 뉴스통신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민주·안산1)이 142명 도의원 전체의 공약을 정책제안 형태로 추진하기 위해 가진 ‘시군 정책간담회’(이하 정책간담회) 대장정이 마무리 됐다.
지역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한 정책간담회는 송 의장이 해당 지역 도의원과 도내 31개 전 시·군을 찾아 지자체장 등과 정책적인 논의를 한 것으로, 지난해 10월17일 안성시를 시작으로 이달 12일 화성시에서 끝을 맺었다.
송 의장은 30일 오후 도의회에서 가진 ‘시군 정책간담회 성과 브리핑’을 통해 지난 1년3개월 간 도의원 전원이 지역별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정책간담회에서 총 1427개 현안을 논의했고, 그 결과 2조원이 넘는 예산이 예산안에 반영된 성과를 설명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복지 분야 등 도비보조사업 보조율 향상, 주차장 환경개선사업 확대, 낙후지역 에너지 복지사업 지원 확대 등이 있다.
도의회는 정책간담회에서 다룬 주요 지역현안을 집행부에 정책 제안했고,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에 소방서 증설 등 19개 사업 2661억원을 담아냈다.
또 2020년 본예산에는 학교체육관 신축, 도로 확·포장 사업 등 총 89개 사업에 1조9842억원이 정책예산으로 반영되도록 했다.
정책간담회 첫 개최지인 안성시의 경우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이 많고,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철도가 들어서지 않는 등 사회기반시설 부족을 가장 심각한 지역현안으로 다뤘다.
이에 따라 송 의장은 이달 5일 수도권 광역철도망과 중부내륙 철도망 연결 사업으로 안성을 지나는 ‘수도권내륙선’ 건설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는 의회 차원의 건의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용두사미’식 복지사업과 관련해서는 매년 도비보조율이 낮아지는 점과 사업 일몰 시 예산부담을 시·군에 전가한다는 지적사항은 거의 모든 정책간담회에서 공통적으로 제기됐다.
이 같은 시·군 의견을 반영해 송 의장 등이 도 집행부에 아동복지시설 운영에 대한 도비보조율 인상을 정책 제안한 결과 도비보조율은 2019년 10%에서 2020년 15%로 상향조정됐다.
송 의장은 “취임 당시 142명 의원들에게 선언했던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약속을 지켜내고, 도의원의 지역공약을 함께 지켜낸 데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예산으로 담고 좋은 정책과 꼭 필요한 지원이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는 선순환을 이끌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책간담회를 기반으로 실시돼 온 ‘경기도의회 정책공약 관리 및 정책제안’ 활동은 ‘2019 지방의회 10대 우수사례’로 선정돼 이달 20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복지 분야 등 도비보조사업 보조율 향상, 주차장 환경개선사업 확대, 낙후지역 에너지 복지사업 지원 확대 등이 있다.
도의회는 정책간담회에서 다룬 주요 지역현안을 집행부에 정책 제안했고,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에 소방서 증설 등 19개 사업 2661억원을 담아냈다.
또 2020년 본예산에는 학교체육관 신축, 도로 확·포장 사업 등 총 89개 사업에 1조9842억원이 정책예산으로 반영되도록 했다.
정책간담회 첫 개최지인 안성시의 경우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이 많고,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철도가 들어서지 않는 등 사회기반시설 부족을 가장 심각한 지역현안으로 다뤘다.
이에 따라 송 의장은 이달 5일 수도권 광역철도망과 중부내륙 철도망 연결 사업으로 안성을 지나는 ‘수도권내륙선’ 건설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는 의회 차원의 건의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용두사미’식 복지사업과 관련해서는 매년 도비보조율이 낮아지는 점과 사업 일몰 시 예산부담을 시·군에 전가한다는 지적사항은 거의 모든 정책간담회에서 공통적으로 제기됐다.
이 같은 시·군 의견을 반영해 송 의장 등이 도 집행부에 아동복지시설 운영에 대한 도비보조율 인상을 정책 제안한 결과 도비보조율은 2019년 10%에서 2020년 15%로 상향조정됐다.
송 의장은 “취임 당시 142명 의원들에게 선언했던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약속을 지켜내고, 도의원의 지역공약을 함께 지켜낸 데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예산으로 담고 좋은 정책과 꼭 필요한 지원이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는 선순환을 이끌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책간담회를 기반으로 실시돼 온 ‘경기도의회 정책공약 관리 및 정책제안’ 활동은 ‘2019 지방의회 10대 우수사례’로 선정돼 이달 20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