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치매안심마을' 조성

팔달구보건소 18일 행궁동 복지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선정 현판 전달

2019-12-19     양종식 기자

현판 전달식 후 관계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굿뉴스통신 
 
수원시가 팔달구 행궁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팔달구보건소는 행궁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의실에서 '팔달구 제2호 치매안심마을' 현판 전달식을 열었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환자를 비롯한 그들의 가족, 지역주민이 거주지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팔달구보건소는 행궁동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치매 인식개선 교육·홍보 사업' 등을 추진한다.

팔달구 1호 치매안심마을은 60세 이상 인구가 동 전체인구의 약 27%를 차지하는 지동이 선정됐었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행궁동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