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항 등 경기도 5개항, ‘어촌뉴딜 300 사업’ 선정

554억원 투입…어촌․어항 기반시설 현대화 등 추진

2019-12-15     양종식 기자

경기도는 오이도항 등 도내 어촌 5곳이 내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 사업대상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어촌뉴딜 300 사업’은 가기 쉽고, 찾고 싶고, 활력이 넘치는 ‘혁신 어촌’을 만들기 위해 어촌·어항 기반시설을 현대화하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이다

도는 지리적 위치, 사업 효과를 감안해 내년 사업 대상 공모에 도내 4개 시군 6곳을 신청해  5곳이 최종 선정됐다. 전국에서는 모두 120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5곳은 △시흥시 오이도항 △안산시 행낭곡항 △평택시 권관항 △화성시 고온항 △화성시 국화항이다.

앞으로 3년간 국비, 지방비 등 554억원이 투입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상우 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대상지가 시군별로 골고루 분포돼 있어 도내 어촌마을의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어촌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내실 있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