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경찰서 신축 가속화…내년 예산 363억 확보
김영진 의원 "서부경찰서 매산지구대 증축 예산비 2억300만원도 확보"
2019-12-14 양종식 기자
수원시 팔달구 지역의 숙원사업인 '수원 팔달경찰서' 신축 사업이 내년도 예산확보로 가속화 될 전망이다.
14일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수원 팔달)실에 따르면 수원 팔달경찰서 내년도 신축비 363억1800만원을 포함한 2020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수원 팔달경찰서 신축 사업은 지난 2015년 12월 수원 팔달경찰서 신설이 확정됐지만 부지 선정과 총사업비 조정이 지연되면서 늦춰진 바 있다.
이번 사업 예산 확보로 팔달경찰서가 새롭게 건설될 경우 인구 125만명의 치안을 보다 더 수월하게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수원지역에는 남부, 중부, 서부경찰서 등 총 3곳의 경찰서가 존재한다.
김 의원실은 이와 함께 수원 서부경찰서 매산지구대 증축에 대한 내년도 예산 2억300만원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부경찰서 매산지구대는 경기도청과 수원역 일대를 관할 지역으로 2004년에 준공돼 노후화되고 사무공간도 협소해 지역 주민들의 민원해결에 어려움이 많았다.
김 의원은 "내년도 예산이 대거 확정 됨으로써 팔달구 지역 중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팔달경찰서 신축 부지의 토지 보상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해 팔달구 주민들이 안전한 거주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