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시 승격 30주년 기념 ‘정월대보름 큰 잔치’ 성료

2019-02-18     양하얀 기자

오산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한 '정월대보름 큰 잔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오산천 일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먹거리 장터, 민속놀이, 지신밟기, 달 집태우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마을의 평안과 건강,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달집 태우기 행사에서는 지역 인사들과 시민 모두가 함께 카운트다운을 하면서 점화하는 색다른 감동을 연출하기도 했다.

곽상욱 시장은 “앞으로 정월대보름 행사를 우리 미풍양속의 계승과 시대의 흐름에 맞는 콘텐츠 개발로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