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상징물 건립기금 기부
지역 단체 및 업체 731만원 염태영 시장에게 전달
2019-02-17 양종식 기자
수원지역 시민들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에 기념 상징물 건립기금 731만원을 전달했다.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매탄3동 단체장협의회(131만원)와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농업회사법인 풍미식품(주)·강남여성병원(이상 100만원), 가보정 갈비(300만원) 등 5개 단체 및 업체가 모여 추진위 공동 위원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위원회는 수원지역 항일 독립운동 가치를 재조명하고 발자취를 기념하는 위해 모인 시민들을 바탕으로 전국 3·1운동 유적지의 돌을 수집해 상징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기념 상징물은 △3·1 운동을 기억·기념할 수 있고 △시민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온화하고 따뜻함이 묻어나는 것으로 올 8월15일에 준공될 예정이다.
다음달 31일까지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고 기부자는 100주년 기념사업 백서에 이름이 등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