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쿠우쿠우 본사 압수수색…경영진 횡령 혐의 수사

2019-11-30     양종식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경. ©굿뉴스통신

경기남부경찰청은 업무상횡령,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유명 스시부페 쿠우쿠우의 김모 회장 등 경영진을 수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수 년 동안 협력사들한테 각종 강요를 하는 등 수십억원을 받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경기 성남시에 있는 쿠우쿠우의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으며, 곧 김씨 등 경영진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김씨 등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