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지역 청년들과 미래지향적 도시계획 아이디어 공유
2019-11-18 양종식 기자
수원시는 청년의 도전과 젊은 시각을 미래지향적 도시정책에 반영하고자 경희대 국제캠퍼스와 함께 추진해온 '청년이 꿈꾸는 미래도시 수원연구' 발표회를 18일 가졌다.
연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지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방안 △국제테마거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도시계획을 세웠다.
경희대 건축과 학생들은 '지동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해서 수원화성을 둘러싸 동서로 절단된 대상지에 과거와 현재를 잇는 통로, 소통과 교류가 있는 산책길 조성, 무질서한 도로의 정비 및 노인과 청년이 함께하는 홈쉐어링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국제테마거리 활성화'에서는 산업디자인학과에서 시선추적 분석을 바탕으로 페인팅 보도패턴의 변화 등 국제테마거리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모형 및 판넬로 제작돼 오는 22일까지 시청 1층 본관 로비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