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녀도 돌보고 육아정보도 공유하는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권선구 호매실 휴먼시아15단지

2019-11-08     양종식 기자

수원시가 권선구 호매실 휴먼시아15단지 주민공동시설에서 7일 '수원시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수원시 제공)© 굿 뉴스통신

수원시는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 자녀를 돌보며 정보도 공유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날 권선구 호매실 휴먼시아15단지 주민공동시설에서 '수원시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의 민·관 협력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사회 돌봄 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하는 영유아·초등학생 돌봄 시설이다. 시는 지난 7월 해당사업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000만원을 지원 받았다.

휴먼시아15단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1층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는 84㎡ 규모로 프로그램실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활동 공간으로 구성됐다.

부모들은 공동육아나눔터에 모여 양육 정보를 공유하며 자녀를 함께 돌보는 '자녀 돌봄 품앗이' 활동을 할 수 있다.  

시는 공동육아나눔터 직원을 채용하고 12월 중 영유아와 초등생을 대상으로 연령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육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육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