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19 경기소셜락커 설명회 14일 개최

선발된 기자 60명 참석…SNS 통한 정책 홍보와 현장취재 콘텐츠 제작 안내

2019-02-15     양종식 기자

경기도는 14일 오후 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2019 경기소셜락커 활동설명회를 개최했다. © 굿 뉴스통신

“SNS 기자단들이 경기도를 브랜드화해 경기도민에게 충실히 알려주는 일에 앞장서길 바랍니다.” 

곽윤석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14일 오후 경기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소셜락커 활동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경기소셜락커(樂+er)’는 SNS를 통해 도의 주요 정책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 31개 시군 지역소식과 도내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을 공유하는 ‘경기도 SNS 기자단’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곽윤석 홍보기획관, 인치권 홍보미디어담당관, 이어진빛 소셜미디어팀장 및 관련 공무원과 소셜락커 30명이 참석했다.

이번엔 선발된 60명(남 18, 여 42)의 소셜기자단들은 2019년 2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11개월 동안 경기도 관련 주요 행사와 정책이슈를 비롯해 사건, 사고 등을 실시간으로 제보할 뿐만 아니라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다양하게 취재해 도민들에게 알린다.

곽윤석 홍보기획관은 “작년에 45명이 활동했는데 올해는 60명으로 활동 인원이 늘었다. 경기도를 위해 뛰어야 할 이유가 더 늘어난 만큼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경기도의 브랜드화’에 앞장서 주길 당부한다”며 “경기도 정책 이슈와 더불어 알려지지 않은 경기도 곳곳을 취재하면서 좀 더 과학적인 눈으로 판단하고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부러 찾아서 혜택을 보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도민들이 편하게 알 수 있도록 경기도와 도민들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소셜락커 본연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윤석 홍보기획관이 2019 경기소셜락커 활동설명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굿 뉴스통신

이들 SNS기자단들은 소셜락커 기자단 카페를 통해 주제 공지 및 인원 선정, 원고 검수 등이 진행되며 이들이 올린 기사들은 선정된 기사에 한해 경기도 블로그에 게재돼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경기도 주요 정책, 이슈, 주요 행사 등은 현장 취재 후 2일 이내 원고 송부가 필수며 기간 내 송부되지 못할 경우 패널티가 적용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자율 취재는 경기도 블로그에 게재 시 역시 활동비가 지급되며, 도내 지역 소식,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의 자율 취재(월 3건 제한)로 다양한 형식(포스팅, 카드뉴스, 동영상, 웹툰, 그라폴리오, GIF 등)으로 개성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또 ▲연 2회 간담회를 통한 의견 수렴, 유대감 강화 ▲전문가들의 역량 강화 교육 ▲연 2회 현장체험과 팸투어 ▲연말 우수소셜락커 시상 및 기념품 제공(해단식)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기자단 평가 및 인센티브 제도가 운영돼 우수기자로 선발되면 각종 혜택과 상금이 지급된다.

차연희(44·용인시) 소셜락커는 “우연한 기회에 마켓팅 수업을 듣다가 알게 돼 2012년부터 7년을 활동했다. 최근에는 SNS를 이용해 홍보하는 것이 트렌드가 돼 그런지 역량 있는 분들이 진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것 같다”며 “다른 시군과 달리 경기도는 정책기사를 더 많이 쓰는 경향이 있는데 정책을 도민에게 알린다는 사명감으로 올 한 해도 적극적으로 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 관계자는 “소셜락커는 공개모집과 객관적 평가를 거쳐 선발된 만큼 앞으로 경기도 주요 정책과 지역 소식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도민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자단에게는 단체복과 명함 기자증이 발급되며, 취재 활동 지원을 위해 장비와 업무 공간이 지원된다.

소셜락커 기자단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약 11개월 동안 경기도 관련 주요 행사와 정책 이슈를 비롯해 사건, 사고 등을 실시간으로 제보할 뿐만 아니라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다양하게 취재해 도민에게 알린다. © 굿 뉴스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