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성·가정 폭력, 경찰서와 공동 대응할 것”

지자체 최초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 설치.. 동탄‧서부 경찰서와 대응체계 구축

2019-10-31     양하얀 기자

▲ 가정폭력 피해 예방 업무 협약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김병록 동탄경찰서장. 서철모 화성시장. 윤후의 서부경찰서장) 사진=(서철모시장 페북 캡쳐)     © 굿 뉴스통신

서철모 화성시장이 30일 페북을 통해 “시와 동탄‧서부 경찰서가 손을 잡고 관내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세 기관이 업무협약을 통해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것”이라면서 “우리 시에서 지자체 최초로 설치한 통합상담소는 어울림센터와 서부경찰서 2곳에 (가칭)공동대응센터를 운영, 피해자 보호 등에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공동대응 시스템 업무매뉴얼을 제작하는 한편 전문 지원기관과 연계해 피해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서 시장은 “앞으로도 경찰과 긴밀하게 협조해 폭력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도 우리 사회에서 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시는 30일(수) 오후 1시 동탄 호수공원 어울림센터에서 서철모 화성시장, 김병록 화성동탄경찰서장, 윤후의 화성서부경찰서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공동대응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