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서울 장학관 입사생 150명 모집…18일부터 입사 등록

2019-02-13     양하얀 기자

평택시는 2019년도 평택시 장학관 입사생 선발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올해 장학관 입사생 선발은 150명 모집에 총 382명이 지원해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장학관 입사생 선발은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눠 선발했다.

우선선발은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 국가유공자 자녀, 장애인 등 선발인원의 30%범위 내에서 선발했고, 일반선발은 성적 70%와 생활수준 30%, 다자녀 및 봉사활동 실적에 따라 가산점을 합산해 선발했다.   

강북구 수유동에 자리잡고 있는 평택시 장학관은 서울진학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개관했다.     

선발된 학생은 오는 18일부터 3일간 입사등록을 해야 한다. 입사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입사설명회는 2월22일 평택시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입사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장학관이 위치해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평택인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