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미세먼지 저감 총력전' '맑은공기 모범도시'에 선정
2019-10-26 양종식 기자
수원시가 미세먼지 저감 등 공기질 개선노력을 인정받아 '맑은 공기 모범도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년 제10회 공기의 날 기념식에서 'Good Air City(맑은 공기 모범도시)'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시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안전한 도시'를 목표로 오는 2022년까지 2017년 대비 초미세먼지 농도를 30% 이상 줄이고자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버스와 공유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확대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125만 그루 나무심기와 그린커튼 조성 등 도시숲 확대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질 문제도 시민들과 거버넌스를 통해 해소하고자 미세먼지 없는 마을 만들기 추진단을 운영하고 초미세먼지관리사 양성 등 시민교육에도 힘쓴 점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비영리 사단법인 세계맑은공기연맹이 주관하는 맑은공기도시 인증은 공기질 개선 정도와 공기질 관리정책의 우수성, 지속적인 개선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