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직자 정책 연구모임 우수과제 시정에 반영
2019-10-22 양하얀 기자
▲ 공직자 정책 연구모임 발표회 기념사진 © 굿 뉴스통신
화성시는 공직자 정책 연구모임에서 제안된 ‘화성시 토지비축 추진을 위한 기초연구’ 등 6개의 우수과제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70여명으로 구성된 공직자 정책 연구모임은 지역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공직자 모임으로 지난 4월 출범했다.
이들은 근무 시간 외 정기 모임과 자료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시정 과제를 도출했으며, 최근 모두누림센터에서 최종 활동결과 발표회를 열고 우수과제를 선정해 공개했다.
선정된 우수과제는 △난개발 방지 및 생활밀착형 SOC 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비축제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로 신설 및 확장 시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교통정책 분석시스템 도입 방안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한 교통시설 개선방안 연구 △유휴지 활용증진과 중소벤처센터 유치의 효율성 제고방안 연구 △기반시설 확충 및 개발이익 공유를 위한 화성형 사전협상제 도입방안 △지역과 함께 윈윈! 산학 협력모델 구축 방안 등이다.
김종대 기획조정실장은 “선정된 우수과제들을 적극 도입해 지방자치행정의 질적 수준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조직 내 자발적인 연구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