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올해 경기도 관광특구 평가서 '우수' 선정
"수원화성문화제 매년 개최, 국내외에 널리 알려"
2019-02-13 양종식 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이 경기도 주관 '2018년 관광특구 진흥계획 집행상황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관광특구사업 평가 결과 수원화성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92.25점을 받았다고 이날 발표했다.
도는 관광 분야 외부 전문가와 지역주민, 관광 업계 종사자 등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관광특구 지정요건 △잠재성 △효율성 △지속 가능성 등을 심사했다.
시는 수원화성을 '문화유적지 관광 활성화 사업' '밤빛 품은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서 매년 '수원화성문화제'를 개최, 수원화성을 국내외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시 관계자는 "수원화성은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자산이자 관광명소로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