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공시설 시민개방 서비스 70개소로 확대

2019-02-13     양하얀 기자

화성시는 공공시설 시민개방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청, 동부출장소 등 11개 기관에서 시범운영한 공공시설 개방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관내 모든 공공시설로 확대하기로 했다.

개방대상은 시청을 비롯한 26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동부·동탄출장소, 농업기술센터, 도서관, 동탄중앙어울림센터, 체육센터, 종합경기타운, 복지관, 생활문화센터, 화성미디어센터, 우리꽃식물원, 향토박물관, 전곡항마리나, 반석산에코스쿨 등 공공시설 총 70여 개소 내 유휴공간이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로 동일한 가운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평일은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그 외 기관은 평일 오후 10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시설별로 개방 공간 및 시간, 이용요금이 다를 수 있어 사전에 해당 기관으로 문의해야 한다.

박미랑 사회적경제과장은 “공공청사가 단순히 행정사무를 처리하는 공간을 넘어 이제는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공유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