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든다…中企 지원 강화

수원시 기업지원협의회, 2019년 제1차 정례회의

2019-02-13     양종식 기자

수원시 기업지원협의회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 제1차 수원시 기업지원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기업지원협의회는 시 소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협의회는 시의원, 대학교수, 중소기업 지원 기관·단체 대표, 변호사, 회계사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조 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도 중소기업 육성기금 결산'을 심의했다. 시는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금을 조성·운용하고 있다.

시가 올 한 해 동안 전개할 중소기업 지원 정책도 논의했다. 

주요 사업은 △수원형 혁신기업 지원기반 조성 △중소기업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 △창업·중소기업 맞춤형 수출 지원으로 혁신성장 도모 △기업 밀착형 현장행정 강화 등이다. 

조청식 부시장은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기업에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불편사항과 규제를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