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광위, 파주서 ‘제1회 문화비전 포럼’ 개최

현장 목소리 청취, 출판문화 발전 방향 고민

2019-02-12     양종식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2일 파주시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에서 ‘제1회 경기 문화비전 포럼’을 연다. 

문광위 소속 의원과 경기도 문화정책분야 공무원, 산하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은 현장의 목소리 청취와 함께 정책적인 문제점을 도출함으로써 올바른 출판문화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문광위는 1971년 전통문화·예술서적 전문 출판사인 ‘열화당’을 열어 미술출판의 새 장을 개척한 이기웅 대표로부터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출판문화의 힘’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듣는다.강연에 앞서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와 책박물관도 둘러볼 예정이다.

문광위 김달수 위원장은 “도의 문화·예술분야 예산 비율은 2.19%로 전국평균 3.99%에 훨씬 못 미치는 게 현실”이라며 “앞으로 2개월에 한 번씩 포럼을 열어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정책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