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신개념 야시장 개장

10월까지 동탄2택지 여울공원서 매주 금요일

2019-09-18     양하얀 기자

화성시는 동탄2택지 여울공원 음악분수대 앞에서 야시장을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야시장은 20일부터 10월25까지 6주간 매주 금요일 열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주민 참여 문화행사로 가족단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에어바운스, 볼풀 등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존’이 따로 마련되고, 어린이가 판매부스를 직접 운영하는 어린이 장터도 열린다.     

동탄야시장을 방문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일일상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일반 판매 참여자인 여울상인보다 낮게 책정했다. 

푸드 트럭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스테이크, 새우 등 기존 야시장 인기 메뉴뿐만 아니라 새롭게 구성한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푸드 트럭과는 다르게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점 트럭도 만나볼 수 있다.

꽃과 화분을 트럭에 싣고 판매하는 ‘플라워 트럭’에서는 화훼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 외에도 ‘포토 트럭’ 등 여러 상점 트럭이 운영될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 최예근, 하이진 재즈밴드, 퍼니밴드 등 버스킹 공연과 마술사 문준호의 마술공연도 열린다.

화성시 김지석 소상공인과장은 “동탄야시장 여울놀장이 지역 관광명소이자 명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