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안전한 추석 보내기 총력…종합상황반 운영

市, 25개 대책반 구성 15일까지 비상 대기

2019-09-13     양종식 기자

수원시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게 '추석 연휴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소·재난·대중교통·교통정보·의료 등 25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상황근무대책반은 12~15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일 평균 53명의 공직자가 근무한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 동안 '교통종합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시민들이 원활하게 귀성·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원역에서 수원시연화장 방면으로 운행하는 22번 시내버스는 12~15일 배차 간격을 90분에서 30분으로 줄인다.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화장, 동부차고지, 광교호수공원 행복한들 주차장을 오가는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4개 구 보건소는 응급환자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24시간 응급의료기관 6개소, 비상진료병원 60곳, '휴일 지킴이 약국' 103곳이 운영된다. 날짜별 운영 병원·약국 현황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