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29일 개소
2019-08-29 양종식 기자
성남시가 29일 수정구 태평동 경원프라자 3층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성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에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에게 전문적인 지지 체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825㎡ 규모에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시설인 3개의 평생교육실(정원 18명), 의무실, 체육 활동실, 쉼터, 가족을 위한 시설인 자조 모임실, 휴게실, 3개의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센터장 외에 10명의 교사가 근무한다.
성인 장애인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일상생활 기초, 건강·심리 교육, 한글 기초, 의사소통 증진 교육 및 치료, 직업 준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 문제 상담, 돌봄·휴식 지원, 장애인 자녀 미래 준비 자조 모임 등 장애인 부양에 스트레스를 받는 가족을 지원하는 사업도 편다.
필요할 경우 위기가정에 개입해 사례 관리를 하고 장애인 가족과 전문기관의 연계·협업도 진행한다.
센터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할렐루야복지재단이 5년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