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5.18 추념식 전야제 헌화…도시락 나눔행사 등 참여
2021-05-17 양하얀 기자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성남분당을)이 17일 5.18 추념식 전야제에 5.18단체의 공식초청으로 전야제에 참석해 헌화를 하고, 도시락 나눔 행사 등을 가졌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5.18단체를 공법단체로 만드는 법안을 통과시키고, 공법단체가 주축으로 추념식을 진행하도록 하기 위해 시행일을 3개월로 조정하게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또 올해 초 희생자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회원 확대 법안이 정무위원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1소위원장으로써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추모제에서 김영훈 5.18 유족회장은 “공법단체 부분 및 유족 회원 확대 법안에 김병욱 의원님께서 큰 힘을 보태주셨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아울러 공법단체 회원 뿐만이 아닌 회원들과 가족들로부터 환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40년이 지난 지금도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명확한 진상규명과 희생자에 대한 예우가 충분하지 못하고 명령권자에 대한 진상규명 또한 충분하지 못한 상태”라며, “5.18 공법단체를 설립하는 법안 심사를 정무위원회 1소위원장으로써 진행해 마음의 빚을 작게나마 덜어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5.18 민주 유공자들의 예우에 부족함이 없도록 국회에서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