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관내 742개 업소 일회용품 사용 지도·점검

2019-08-18     양종식 기자

수원시가 지역 내 업소를 대상으로 일회용품(플라스틱 컵, 비닐봉지 등) 사용 여부를 지도·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애 따르면 청소자원과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오는 30일까지 팔달구 인계동 소재 일회용품 사용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제과점, 도·소매업점 등 742개 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매장 내 일회용컵(플라스틱 컵) 사용 여부 △비닐봉지·쇼핑백 사용 여부(매장면적 165㎡ 이상) △비닐봉지·쇼핑백 무상제공 여부(매장면적 165㎡ 미만) 등이다.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매장 면적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은 일상에서 손쉽게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이라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