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 말다툼 중 흉기로 여동생 찌른 만취 20대 체포

2019-08-06     양하얀 기자

화성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A씨(22)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4일) 오후 9시쯤 화성시 향납읍 소재 자택에서 아버지(47)와 여동생(19)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여동생은 A씨가 휘두른 칼에 옆구리를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만취상태에서 가족들과 가정사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와 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