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취약계층 140세대 노후 가스보일러 교체
10년 이상 노후 보일러 및 급·배기통 무료교체로 가스안전 사각지대 해소
2019-08-02 양하얀 기자
▲ 삼성전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4자 협약 체결 기념사진 모습 © 굿 뉴스통신
성시가 노후 가스보일러로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나섰다.
시는 1일 시청 접견실에서 삼성전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노후 가스보일러 교체 지원사업 4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8월부터 올 연말까지 관내 취약계층 140여 가구에 설치한지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보일러와 급 배기통이 무료로 교체된다.
대상자 선정은 27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의 추천과 현장 실사로 이뤄진다.
여기에 소요되는 모든 예산은 삼성전자에서 출연한 1억 원의 기부금으로 사용되며 사업 추진 및 관리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맡게 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생활안전은 삶의 근간을 보장하는 중요한 문제 라며 가스사고의 특성상 치사율이 높아 인명피해가 큰 만큼 겨울이 오기 전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