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경찰관기동대 2개 중대 창설
2019-07-31 양종식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민생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관기동대 2개 중대를 창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수원시 우만동 소재 구 의전중대 청사에서 열린 경찰관기동대 창설식은 배용주 청장, 박생수 1부장, 반기수 2부장 및 경기남부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치안 강화와 의무경찰 감축에 따른 경찰관 대체로 9·10 기동대가 창설됐다.
이로써 경기남부청 경찰관기동대는 총 10개 부대가 됐다.
경찰관기동대는 기동대장 이하 96명 규모로 구성돼 각종 집회시위, 민생치안 안전활동 및 재난․혼잡경비, 주요인사 경호경비 등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집회시위의 권리는 헌법에 기초한 기본적 인권의 보장과 실현이라는 관점에서 폭넓게 보장되어야 하고 집회시위 현장에서 인권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