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꼼짝마’…화성시, 공중화장실 460곳 특별점검
2019-07-22 양하얀 기자
화성시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여성 공무원으로 구성된 2인 1조의 전담반을 꾸려 의심지역 공중화장실부터 점검에 나설 예정이며, 점검 기간은 12월31일까지다.
점검 대상은 상가밀집지역 근린생활시설, 공원, 주유소 등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460개소이다.
불법촬영 점검은 1일 6시간씩 전파탐지기, 렌지탐지기 등을 활용해 이뤄지며, 점검을 마친 뒤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도록 안심스티커를 부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시 점검 외에도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